모더나 2차 후기와 꿀팁!
2차 백신 접종 후기
안녕하세요 매일 소비하는 남자입니다!
**후기를 여가 없이 전달하기 위해 음슴체 양해 바랍니다**
최근에 모더나 2차 접종까지 완료했어요. (10월 19일 모더나 2차를 맞음.)
저 같은 경우는 9월에 모더나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에 모더나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저도 부작용이 걱정되어 한참 접종 후기를 찾아보다가 고민 끝에 그냥 맞기로 했습니다.
***꼭 저처럼 찝찝한 거 못 참는 분들은 백신 맞기 전에 샤워하고 맞으러 가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1차 때 샤워 안 하고 가서 백신 맞고 그날 저녁 찝찝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샤워도 미리하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계열 약까지 집에다 사놓고 완비 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집 앞에 있는 동네의원에서 맞았습니다. (전문의 1인이 운영하는 이비인후과의원에서 맞음)
아무튼 모더나를 의사가 직접 놔줬고 평소처럼 맞고 15분 뒤 집으로 귀가함.
그런데 1차와는 진짜 다른 게 점점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니 그날 저녁은 어지러움이 진짜 말도 못 할 정도임. 바닥에 긴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 날 이해함.
1차 모더나 접종 때에는 정말 팔만 조금 뻐근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했음.
백신 맞은 당일 오전 10시쯤 백신을 맞았고 그 이후로 그날 아무것도 먹지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급격히 안 좋아짐
당일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한 5번에서 6번 깼음.
*저의 경우는 기저질환이 없는 평범한 체형의 건강한 30대 극초반 성인 남성임. 담배 피워본 적 없음, 술 일 년에 5회 미만으로 먹음. 초등학생 때 떠 든 사람에 이름 적혀본 적 없음. 하지 말라는 거 나쁜 거 위험한 거 다 안 함.
그러나 어지럼증이 심하고 열도 조금 나서 거의 집에서 앉을 수가 없어 계속 누워있었음.
그게 정확히 24시간 정도 지속됨.
24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먹고 싶지도 않고 열은 나는데 손, 발은 무척 시린 미친 상황이 됨.
다행히도 다음날 저녁쯤 되니 걷고 뭐 먹을 정도는 돼서 죽을 좀 먹고 친구한테 전화를 거니 친구는 화이자 2차를 맞았는데 2차 백신 접종하고 이틀 정도 고생했다고 함.
*친구가 그래도 우리 둘 다 머리 빠지는 부작용은 없어서 다행이네라는 말을 하며 서로 낄낄대는 걸 보니 컨디션이 되돌아온 게 실감이 났음.
그렇게 점차 컨디션이 돌아왔고 아직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격한 운동은 삼가며 집에서 쉬고 있음.
아직도 원래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상생활 가능하고 열도 안 나고 어지러움은 없어졌음.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이 무사히 건강하시길!
백신 접종 전 꿀팁!
1. 백신 접종 당일은 샤워를 못하니 미리 샤워하고 갈 것.
2. 예약하신 분들의 경우 사전 접종을 하는 병원이 지정이 돼서 톡이나 문자가 올 텐데 그 병원에 전화를 걸면 일정을 변경할 수 있음.
3. 신분증 꼭 챙겨갈 것.
4. 요즘 독감접종 기간이라 병원에 사람이 많으니 시간 때를 잘 조절해서 가기.
5. 팔에 통증이 심하고 잘 못 움직일 수 있으니 본인이 양손잡이가 아닌 이상 오른손잡이이면 왼쪽 팔에 맞고 왼손잡이이면 오른쪽 팔에 맞기!
6. 가능하다면 백신 맞고 당일과 다음 날은 일을 안 하고 편하게 쉬는 걸 추천함. 저는 다음날까지 아무 일정 없이 쉴 수 있어서 그나마 회복이 됐음.
'매소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발디파크 소노벨 숙박하며 내부시설 다녀온 후기 (7) | 2021.12.17 |
---|---|
겨울휴가로 비발디파크 스키장 다녀온 후기 (8) | 2021.12.12 |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가 도착했어요 (22) | 2021.11.16 |
월요일 시작은 따뜻한 커피빈 카페라떼로! (20) | 2021.10.18 |
댓글